091129 신혼여행 1탄 - 하코다테
091130 신혼여행 2탄 - 노보리베츠
12월 1일 아침은 보로노구치에서 챙겨준 식사로 시작했습니다.


북해도의 신선한 우유와 우니가 들어있는 계란찜으로 시작.. (사진에는 없지만 +샐러드)

생선구이와 마틸다가 들어있는 돼지고기 조림

명란젓과 사시미도 곁들여서.. 맛있게 식사..하고..
보로노구치 료칸에서(아마도, 노보리베츠 온센 근처 숙박업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송영버스로 삿포로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후다닥 챙겨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되니, 료칸에서 메이드에서 쉐프, 지배인 까지 몽땅 뛰쳐나와서 손을 흔들며 연신 인사를
합니다.. (별거 아니지만..참 별거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삿포로에서 계획은.. 우선 숙소에서 짐을 맡겨두고, 점심을 먹고 간단히 근처 산책이나 하고..
유명하다는 대게 요리집에서 큰맘먹고 질펀하게 먹는거.. 정도였습니다..

삿포로역 도착.. 12월 1일의 삿포로는 제법 추웠습니다. (뭐 요즘 서울 날씨가 하도 살벌해서..비교하기는
부끄럽지만.. 그때는 참 춥더라고요..)
삿포로역 근처에 크로스 호텔이 오늘의 숙소입니다.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뭔가 기대한다는건 욕심이겠죠..ㅎㅎ
별다섯개 붙은 호텔도 아니고.. 그저.. 내일 오타루 가기전에 잠깐 쉬어가는 곳이니까..
여하튼,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일단 많은 분이 추천해준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sapporo walk 라는 삿포로 근처 주요 산책(?)코스를 운행 하는 1일 승차권을 일단 샀습니다.
(삿포로 워크 버스에서 직접 구매 가능)
삿포로에키마에서 버스를 타고..

(관광객말고는 타는 사람 없는 듯.. 보통 텅텅 비어있는..)
가까운 곳에 삿포로 팩토리가 있어서. 낼름 내려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쇼핑몰이더군요.. - _-;;

지하 푸드코트에서 돈가스 가게를 하나 발견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습니다.
부인님도 대 만족..
식사하고 쇼핑몰을 좀 돌아보며 기념품을 챙길까 했는데..
별거 없더라고요.. 그래서 호텔로 돌아가자고 버스를 탔는데..(순환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삿포로 맥주 박물관앞이 종점이더라구요..- _-;;
이런거 별로 관심없는데..

여하튼.. 왔으니 기념 사진 한 방 찍고.. 100엔샵에서 이것 저것 사다가...
거기서도 질려버려서.. 귀환... 호텔로 가서 체크인..
계획대로 저녁은 푸짐한 대게 코스 요리를 먹으려고.. 스즈키노역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보니까.. 삿포로 워크 버스가 근처를 지나길래.. 삿포로에키마에에서 버스를 탔는데..
뭐 어쩌다 보니..잘 못 탔거나..- _-;;; 다시 삿포로 팩토리로..와버렸다는.. 쿨럭..

이왕 와버린 김에..여기서 로이스 초콜렛 사고.. 다시 버스를 환승 하기로..

반대으로 버스를 탔어야..했는데..
여하튼.. 이렇게 꼬이기 시작한게.. 불운의 조짐이었을까요..
어찌 어찌 해서.. 오오도리공원 근처에서 버스를 내려서 아이팟으로 구글맵 열어서 스즈키노 역까지..
갔는데.. - _-;;
가이드 책자에 있는 유명하다는 대게요리집을 못 찾겠는 거라..
여하튼.. 그쪽 골목을 2시간 정도 뒤지고 다녔는데..(부인님의 체력에 감사를... 아마 이혼당했을지도 모를 위기..)
결국..스즈키노역 근처에 있다는 몇 군데의 대게 요리점은 못 찾고.. 좌절.. (그래서 그 사이 사진은 없다는..)
추위와 피곤, 배고픔, 가이드북에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를 무렵..
부인이 그냥 모스버거에서 먹자고 하셔서.. (강남어린이 군이 꼭 먹어보라고 했던 곳이기도 했고..)
모스버거에서 저녁 식사..(- _-;; 난 그냥 그렇던데 ..)
식사후에 기분 전환겸..오오도리 공원으로 이동..(지나면서 얼핏 본 시계탑도 뭔가 그럴듯해 보이고..)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스노우 페스티벌 중이어서.. 이런 저런 조명 장식이 되어있더군요..

사진 몇 장찍고..

숙소로 귀가..
숙소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맥주와 치즈를 사들고 들어와서..
홀짝 홀짝 마시고.. 취침...
다음 날 아침..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살짝 보고...

오타루에서의 4일째 날을 고대하며 아침을 맞음.
아침먹고,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타루로 갈꺼구요.
오타루에서 놀다가.. 가장 고대했던 코라쿠엔 료칸으로 가서 마지막 날을 보내겠죠..ㅎㅎ
지나고 보니, 너무 바쁜 일정이었네요..
여하튼.. 신혼 여행 사진 정리는 1월 내에 끝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별로 볼건 없어요..ㅎ)
신혼 여행도 좋았지만, 요즘 주말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여행은 특별한 이벤트라면, 이건 생활이니까요..
같은 침대에서 일어나서, 같이 먹을 음식을 만들고, 같이 장을 보고, 같이 밥을 먹고,
가끔은 투닥거리기도 하는게.. 얼마전까지는 그냥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가족이니까..
(이걸 몇 년 후에는 지겨워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요..ㅋㅋ)
지금처럼만 나머지 인생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091130 신혼여행 2탄 - 노보리베츠
12월 1일 아침은 보로노구치에서 챙겨준 식사로 시작했습니다.


북해도의 신선한 우유와 우니가 들어있는 계란찜으로 시작.. (사진에는 없지만 +샐러드)

생선구이와 마틸다가 들어있는 돼지고기 조림

명란젓과 사시미도 곁들여서.. 맛있게 식사..하고..
보로노구치 료칸에서(아마도, 노보리베츠 온센 근처 숙박업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송영버스로 삿포로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후다닥 챙겨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되니, 료칸에서 메이드에서 쉐프, 지배인 까지 몽땅 뛰쳐나와서 손을 흔들며 연신 인사를
합니다.. (별거 아니지만..참 별거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삿포로에서 계획은.. 우선 숙소에서 짐을 맡겨두고, 점심을 먹고 간단히 근처 산책이나 하고..
유명하다는 대게 요리집에서 큰맘먹고 질펀하게 먹는거.. 정도였습니다..

삿포로역 도착.. 12월 1일의 삿포로는 제법 추웠습니다. (뭐 요즘 서울 날씨가 하도 살벌해서..비교하기는
부끄럽지만.. 그때는 참 춥더라고요..)
삿포로역 근처에 크로스 호텔이 오늘의 숙소입니다.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뭔가 기대한다는건 욕심이겠죠..ㅎㅎ
별다섯개 붙은 호텔도 아니고.. 그저.. 내일 오타루 가기전에 잠깐 쉬어가는 곳이니까..
여하튼,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일단 많은 분이 추천해준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sapporo walk 라는 삿포로 근처 주요 산책(?)코스를 운행 하는 1일 승차권을 일단 샀습니다.
(삿포로 워크 버스에서 직접 구매 가능)
삿포로에키마에서 버스를 타고..

(관광객말고는 타는 사람 없는 듯.. 보통 텅텅 비어있는..)
가까운 곳에 삿포로 팩토리가 있어서. 낼름 내려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쇼핑몰이더군요.. - _-;;

지하 푸드코트에서 돈가스 가게를 하나 발견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습니다.
부인님도 대 만족..
식사하고 쇼핑몰을 좀 돌아보며 기념품을 챙길까 했는데..
별거 없더라고요.. 그래서 호텔로 돌아가자고 버스를 탔는데..(순환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삿포로 맥주 박물관앞이 종점이더라구요..- _-;;
이런거 별로 관심없는데..

여하튼.. 왔으니 기념 사진 한 방 찍고.. 100엔샵에서 이것 저것 사다가...
거기서도 질려버려서.. 귀환... 호텔로 가서 체크인..
계획대로 저녁은 푸짐한 대게 코스 요리를 먹으려고.. 스즈키노역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보니까.. 삿포로 워크 버스가 근처를 지나길래.. 삿포로에키마에에서 버스를 탔는데..
뭐 어쩌다 보니..잘 못 탔거나..- _-;;; 다시 삿포로 팩토리로..와버렸다는.. 쿨럭..

이왕 와버린 김에..여기서 로이스 초콜렛 사고.. 다시 버스를 환승 하기로..

반대으로 버스를 탔어야..했는데..
여하튼.. 이렇게 꼬이기 시작한게.. 불운의 조짐이었을까요..
어찌 어찌 해서.. 오오도리공원 근처에서 버스를 내려서 아이팟으로 구글맵 열어서 스즈키노 역까지..
갔는데.. - _-;;
가이드 책자에 있는 유명하다는 대게요리집을 못 찾겠는 거라..
여하튼.. 그쪽 골목을 2시간 정도 뒤지고 다녔는데..(부인님의 체력에 감사를... 아마 이혼당했을지도 모를 위기..)
결국..스즈키노역 근처에 있다는 몇 군데의 대게 요리점은 못 찾고.. 좌절.. (그래서 그 사이 사진은 없다는..)
추위와 피곤, 배고픔, 가이드북에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를 무렵..
부인이 그냥 모스버거에서 먹자고 하셔서.. (강남어린이 군이 꼭 먹어보라고 했던 곳이기도 했고..)
모스버거에서 저녁 식사..(- _-;; 난 그냥 그렇던데 ..)
식사후에 기분 전환겸..오오도리 공원으로 이동..(지나면서 얼핏 본 시계탑도 뭔가 그럴듯해 보이고..)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스노우 페스티벌 중이어서.. 이런 저런 조명 장식이 되어있더군요..

사진 몇 장찍고..

숙소로 귀가..
숙소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맥주와 치즈를 사들고 들어와서..
홀짝 홀짝 마시고.. 취침...
다음 날 아침..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살짝 보고...

오타루에서의 4일째 날을 고대하며 아침을 맞음.
아침먹고,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타루로 갈꺼구요.
오타루에서 놀다가.. 가장 고대했던 코라쿠엔 료칸으로 가서 마지막 날을 보내겠죠..ㅎㅎ
지나고 보니, 너무 바쁜 일정이었네요..
여하튼.. 신혼 여행 사진 정리는 1월 내에 끝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별로 볼건 없어요..ㅎ)
신혼 여행도 좋았지만, 요즘 주말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여행은 특별한 이벤트라면, 이건 생활이니까요..
같은 침대에서 일어나서, 같이 먹을 음식을 만들고, 같이 장을 보고, 같이 밥을 먹고,
가끔은 투닥거리기도 하는게.. 얼마전까지는 그냥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가족이니까..
(이걸 몇 년 후에는 지겨워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요..ㅋㅋ)
지금처럼만 나머지 인생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덧글
퓨리얼 2010/01/11 00:25 # 삭제 답글
그대는 나머지 인생도 지금처럼 보낼 거 같아. 훗-
gusilung 2010/01/11 10:09 #
^^ 그랬으면 좋겠어요.
강남어린이 2010/01/11 09:43 # 삭제 답글
요코소 제팬
gusilung 2010/01/11 10:10 #
그보다.. 너는 언제 이쪽으로 건너올 참이냐..유부의 세계..
omomo 2010/01/11 18:45 # 삭제 답글
고맙습니다 잘 봤어요. 맥주박물관에 갔는데 맥주는 안마신건가요.
gusilung 2010/01/11 20:12 #
맥주박물관에서는..맥주를 안 마셨지..- _-;;생각해보니 왜 그랬을까...
강남어린이 2010/01/11 19:10 # 삭제 답글
그리로 가면 뭐사줄건데
gusilung 2010/01/11 20:12 #
글쎄다.. 굳이 안 건너와도 상관은 없는것 같구나..ㅋㅋㅋㅋ
우콜칭구함졍 2010/01/12 17:33 # 삭제 답글
우아 군침돈다.. 떨어져있던 침대가 붙어 있어요 ><
gusilung 2010/01/13 01:04 #
추워서 그만..!!
우콜칭구함졍 2010/02/03 12:09 # 삭제 답글
그건 비-겁한 변명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