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1 인천대교 개통 기념 2009 국제 마라톤 blah blah



이미지 출처는 [연합뉴스 : 인천대교 개통기념 국제마라톤 대회 ]
*10km 단축 마라톤 코스는 다리 초입에 반환점이 있어서.. 사진에 있는 저 풍경..볼 수도 없다..ㅋㅋ

인천대교 개통 기념으로 10월 11일 일요일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5월 10일 일요일 여친님 부모님께 첫 인사 드리던 날 (일종의 면접..).
장인 어른이 2차 면접은 인천 대교 위에서 보자고 하셨더랬다.

벌써 5개월이 흘렀구나...

여하튼, 생애 첫 마라톤 참가를 했다. 처음이기도 하고..체력도 저질이라서.. 풀코스나 하프코스(20km)를 뛰고 온건 아니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도전할 수 있다는 10km 단축코스에 도전..(그래도, 확실히 나에게는 도전 맞다)

장인어른, 장모님, 여친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는데, 두 분은 몇 차례 참석 경험도 있으시고
얼치기 사위보다는 체력면에서 우월...- _-;;; (게다가 여친님은.. 준프로급 라이더..)

기록은 정말 관심밖이었고, 그냥 별탈없이 살아서 완주하는게 목표였다.

다행히도(?- & 정말 달리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불행히도) 이번 마라톤에 3만명이 몰려서, 제대로 달릴 수 없다는게
조금 다행이랄까..(뛰다가 걷다가 해도 하나도 안 부담스러운 분위기..ㅎㅎ)

그 와중에도 장인,장모님은 출발과 동시에 시야에서 사라지고, 여친은 질주 본능을 억제하고 나와 함께 발을
맞춰 달려주시다..(반은 걸었을꺼야..ㅎㅎ)

여하튼, 무사히 완주..
기록은 겨우 제한시간 內 통과.. (핸드폰 문자로 받은 기록..)
10km / 23481 / 01:26:43.81

토요일 부터 집근처 헬스를 다니기로 하고 3개월 등록했다.
다음에는 단축코스를 (걷는일 없이) 뛰어서 완주하는것..

여하튼.. 무사히 끝나서 참 다행이다.. ^^;;


*결혼은 47일, 웨딩촬영은 10일 남았다...


<에피소드> exhausted battery
대회 참가 준비하면서,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서 똑딱이 디카를 챙겼다.
(전날 배터리를 확인하라는 장인,장모님 말씀을 들었지만..), 충전기를 따로 챙겨오지 않은터라
마지막 한 칸 남은 배터리를 보며, 약간의 불안에 빠져있었다.

그래도..

"기념 촬영 몇 장 정도 하는데야 문제 없겠지" 라며..별 걱정없이..출발..

셔틀버스를 타려고 보니, 가방안에서 어딘가에 부딫쳐서 전원이 들어왔는지..
카메라가 켜져있다..!! 흠칫 놀라.. 전원을 끄고.. 경기장으로 도착..

옷을 갈아입고..마라톤 대회 참가 기념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에 파워버튼을 눌렀더니..

...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경고 화면이 나오면서..촬영이 되지 않는다..
(식은땀..쫘악~~)

- _-;;; 

다행히 지나가던 장인어른 친구분을 만나서 그 분 카메라로 촬영..

불안한 시작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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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야구선수 2009/10/12 10:54 # 삭제 답글

    ㅋㅋ 무사히 다녀오셨네요! 그렇지 않아도 과장님 잘 뛰고 계신가 궁금했는데 ~
  • gusilung 2009/10/12 10:56 #

    네^^ 부끄러운 기록이지만, 무사히 잘 끝냈네요. ㅋㅋ
  • 레몬 2009/10/12 11:10 # 삭제 답글

    최종면접을 통과한건가!
  • gusilung 2009/10/12 11:12 #

    뭐.. 그렇다고 봐야되지 않겠나?
  • 우콜 2009/10/12 11:10 # 삭제 답글

    달릴때 흘린 땀보다 배터리 방전때 흘린 땀이 더 많았을거예요 ㅎㅎ
  • gusilung 2009/10/12 11:13 #

    ㅎㅎㅎㅎㅎㅎㅎ

    - _-;;;

    참 무거운 시간이었지.. 끙...
  • 울랄라뿡 2009/10/12 16:49 # 답글

    TV에서 마라톤 중계하는거 보고, 과장님 궁금했는데!
    무사히 통과하신거 축하해요!
  • gusilung 2009/10/12 16:52 #

    생각보다.. 아직은 쓸만한거 같애..

    조금 더 갈고 닦아야 겠다는 생각을 좀 더 진지하게 하게 됐다는...

    *충분히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건강한 사람이 부럽더라는.. 뭔가 묘한 기분..(?)
  • rince 2009/10/13 13:12 # 삭제 답글

    면접 통과 축하드리옵니다 ^^;
  • gusilung 2009/10/13 16:56 #

    으흐흐흐
    이제부터 시작인걸요...

    정기적으로 마라톤이든 뭐든 해야죠... 하하하..
    *뛰어보고 나서 강하게 느끼는건...

    "자전거 진짜 좋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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