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여친님의 생일 입니다.
오늘 신혼집에 들어갈 전자제품도 볼겸, 여친님과 생일날 데이트도 할 겸..해서 둘 다 휴가를 냈습니다.
아침 일찍 만나기로 했었지만.. 시간 난 김에 제가 피부과에 예약을 해서, 생각보다 늦게 (오후 1시 반쯤..)
병원에서 만났더랬지여..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대역 근처에 부첼라(bucella)로 이동.. 여친님이 미리 봐뒀던 샌드위치 가게인데, 치아바타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가게.. (매일유업이 지분50%를 인수-혹은 지분 투자- 했다고..)

텐더 비프(좌)와 타코 치킨(우) 주문. 음료수는 아메리카노 + 콜라..
커피류를 시키면 아래 (왼쪽에)쿠키를 서비스로 준다.

오른쪽은 디저트(서비스: 자두 타르트 같은.. )
가격대는 샌드위치 8~9천5백원 수준. 음료수는 3~4천.
아주 맛있고,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점심..
점심을 먹고, 가전제품을 보러 샵으로 이동..
9월말에 이사예정이라서.. 미리 서두를 필요 없다고 결정.. 그냥 산책하기로 했다.

하늘 공원 앞쪽에 산책로를 가보고 싶었지만, 내 피부가 걱정스러운 여친의 반대에 부딫치다..
월드컵 공원에 있는 평상위에서 빈둥거리며 낮잠도 자고 빈둥 빈둥..
종종 느끼는 거지만... 직딩이 된 후로 더 크게 다가오는 남들 일할때 노는 즐거움..
남들 놀때 휴가라고 집에서 낮잠 자는건 많이 해봤는데, 휴가에 공원에 나와서 한 낮의 한가로움을 즐기는건
또 새로운 만족감을 주더라..
저녁이 되어서, 현곤이형 커플을 꼬드겨서 같이 밥먹기로 했다.
뭔가 딱히 먹고 싶은게 떠오르지 않았는데, 그래도 오늘 호스트 역할을 해야해서..급하게..
횟집으로 결정(정확히는 여친님 결정이지만..^^)
섬소년 생태탕 (위치는 클릭) 으로 이동..

현곤이형 커플이 준비한 생일 케잌..
*정말 맛있는 케잌이었어요. 현곤이형, 미하씨 고마워요 :)

조촐하게 축하 세레모니..
그리고.. 알찬 저녁 코스 시작..

초당 순두부로 시작하는 코스.. 문어 숙회와..

멍게와 오징어 회..

우럭회와 생선구이 (가자미, 열기, 고등어)
뭔가 잡스러운 스끼다시 안나오고 알찬 코스로 마무리..
이후에 매운탕과 숭늉까지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코스..
(먹느라..그건 못 찍었음.. 프로 블로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느낌..)
여하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냈슴다..
내년 생일에는 미역국과 생일케잌을 직접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구요.
9월 중순부터 여친님과 함께 제과제빵 주말 취미반 수업 받기로 했어요.
언젠가.. 현재의 직딩 생활을 마무리 하고 자영업을 하게 된다면..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여하튼 재밌을것 같아요. ^^

덧글
퓨리얼 2009/08/29 15:12 # 삭제 답글
부첼라가 매일유업에 넘어갔단 말이냐;;도대체 왜 그런 짓을. 흠...
신사동 구석의 조그만 샌드위치 가게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건가. (-_-)
gusilung 2009/08/29 18:59 #
아무래도, 주방에서 빵굽는 것만으로는 행복해지지 않았거나..그것보다 더 재밌는걸 찾아낸거 아닐까요? ^^;;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던가..좀 더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구요.
gimrim 2009/08/31 04:30 # 삭제 답글
1. 오와 여기 지대!2. 덕분에 제주도 잘 다녀왔음!
3. 탁피디가 이번주 중으로 날잡고 모이자고 함.
gusilung 2009/08/31 10:40 #
평일 모임은 어려울 듯 하고요 (그냥 가볍게 맥주 한 두잔 정도라면 언제라도 OK 지만..ㅎㅎ)이번 주 금요일 저녁은 예식장에 시식하러 가기로 했고요.. 토요일은 괜찮을 것 같아요.
두 분 일정 확인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ㅎㅎ
omomo 2009/08/31 17:25 # 삭제 답글
축하축하 생축하.
gusilung 2009/08/31 18:54 #
땡큐~ 자네 가게에 놀러가야 되는데..라고 매번 읊조리기만 하고 있다네..잘 지내지?
happysad 2009/08/31 18:15 # 삭제 답글
Bulls-Eye가 그려진 통기타는 처음 보네요. 헤드 모양을 보니 Gibson은 아닌것 같고,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해서 실눈을 뜨고 한참 쳐다봤습니다 ^^
gusilung 2009/08/31 18:56 #
가게에 있던 기타라서..그리고 기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도움이 안되겠죠? ^^홍대에 있는 부첼라에 있던 거예요. 다음에 가게 되면 유심히 봐야겠어요 :)
박춘권 2009/08/31 23:42 # 삭제 답글
흠...내일 점심은 부첼라 샌드위치 먹으러 가자고 선동해 봐야겠습니다. ^^;
gusilung 2009/09/01 13:29 #
부첼라는 잘 다녀오셨나요?가시는 줄 알았으면, 기타 브랜드 확인해달라고 부탁드릴껄 그랬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울랄라뿡 2009/09/02 16:26 # 답글
과장님! 얼굴에 행복한 기운이 한가득!너무나 너무나 좋아보여요~^^
gusilung 2009/09/02 22:19 #
땡큐 땡큐 ^^;;조만간 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