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6 오랜만에 음악을 듣다 blah blah


(iPod로 Sennheiser HD25-1(70ohm) 를 만족스럽게 울려준다... 생각보다 좋잖아!!)

그리 오래전은 아니지만.. 아주 잠깐 방송국에서 일한적이 있다.
어울리지 않게 단지 음악을 조금 좋아한다는 이유로 일종의 행운(?)이 함께 했던 시간..

하루종일 음악을 듣는게 일의 대부분이었던 시간.. 그런때도 있었다 ^^;;

우연히 홍보를 위해 프로슈머들을 모으는 사이트에서 헤드폰 앰프 리뷰어 모집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갖고
신청을 했다가, 막상 제품 가격을 알아보니 얼마 안되서 덜컥 질렀더랬다(최근에 여친 허락없이 쇼핑한
유일한 물건..)

휴대용 헤드폰 앰프이고, 가격은 3만원대 후반, 내장 리튬이온 충전식이고, 기존에 나와있던 헤드폰 앰프에 비해서
저가이면서 소형, 그리고 마감도 제법 괜찮다.


주문해 놓고 까먹고 있다가, 기억해 내서 쇼핑몰에 전화해서 짜증부리고 (배송중이라고 일주일 내내 나오고 있었거든)
나서 고객센터에서 확인전화를 받았는데, 안내 데스크에 지난 주에 맡겨놨다는 거다 (나한테 연락 없었다구!!)

여하튼.. 살짝 미안해 지면서, 개봉..


크기는 아주 적당했다.뭐 휴대용 플레이어에 내장되었으면 좋겠지만... 이어폰 쓰는 사람들한테는 전혀 필요가
없기도 하고..(대부분은 이어폰을 울려줄 정도는 되니까..), 배터리만 잡아먹는 스펙이 될테니까.. 할 수 없다..
안 넣는게 다행이다..

여하튼, 모델은 FiiO E5 라는 제품. 임피던스가 16~300ohm까지 지원. 출력도 적당하고..

일단 음질이 깨끗해진다는 느낌은 별로 없고.. amplifier 역할은 충분히, 헤드폰을 울려줄 만큼..충분했다.


모니터링용으로 장만했던 HD25-1를 iPod에서 만족스럽게 듣게 되는게 가능하다는게 약간은 신기했다.
(솔직히 별로 기대 안했다는게 맞겠지? )

오랜만에 음악을 듣고 있다..

밀폐형 헤드폰이라 한 시간 이상 듣기는 힘들겠지만..
아주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시간 ~~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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