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퇴촌에 다녀왔습니다.
Dist. : 73.56km (+10km = 83.56km)
Time : 4:08:36
Avg.Pace : 3:23
Avg.Speed : 17.8km/h
Calories : 12,226
오랫만에 샤방한 라이딩을 기대했습니다. - _-;;
그럴 줄 알았습니다..
가볍게 퇴촌 밀면집에 가서 점심 먹고, 샤방하게 돌아온다..라는게 계획이었고..
12시쯤에 점심을 먹고~ 대충 느긋하게 분당에 돌아오면 2~3시.. 그리고 해 떨어지게 집에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말입니다..- _-;;
쿨럭.. 일단.. 지도에 표시된 위치 표시 입니다.
A 는 언제나 처럼 마포 우리집. 대략 9시쯤 출발 했슴다.. B는 모임 장소였던 탄천 합수부..9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쵸큼 멀더군요..30분 만에 가기에는..- _-;; 뭐 대략 10시 쯤에 도착 했습니다.
(마포대교를 건넜는데.. 보행도로가 두 배로 넓어졌더군요.. 문제라면..아직 공사중이라서.. - _-;;)
C는 2차 모임 장소인 모란역.. 원래 여기에서 분당파들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변기수 차장님은 그 전에 탄천을
따라 오다가 만나고(모란역이 어딘지 몰라서 마냥 올라오셨다고..) 탄천합수부에서 만나기로 했던 제욱씨는
늦게 출발해서 서현까지 갔다가, 모란역으로 급 회항.. 여하튼.. C에서 모두 만나다.
D는 제욱씨가 집으로 돌아간 곳.. 3시에 와이프와 병원에 가봐야 해서..급 회항..
E는 퇴촌 밀면집.. 아 죽여줘여~ (아래 사진 있지요..)
F는 팔당역.. 점심먹고 야탑으로 돌아가려다가.. 산 넘기 귀찮아서..- _-;; 팔당역으로 ..
중앙선 타고.. 옥수역으로 가서, 다시 자전거 타고 집으로 귀가..

10시 경.. 탄천 합수부 (지도에서 B)에서 준호군과 상진군 조인..
추가 일행을 기다리다가.. 더 늦어진다고 하여.. 10시 반쯤 모란역으로 급 출발..

준호씨의 바프..


햇살 쏟아지는 토요일 오전.. (좌 : 서준호 군, 우 : 한상진 군)

기다리고 있는데 거대 무리의 마라톤 무리가 지나가다.. 무슨 군대에서 아침 조깅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어마 어마 한 인간 무리..
여하튼 탄천을 따라 모란역으로 이동.. 어찌 어찌해서.. 모란역 도착..

뉴 페이스 변기수 차장님(수지에서 오시다..)
조금 더 지나서 제욱씨 도착..
퇴촌으로 급 출발..(오늘도 약간의 T map의 도움을 받았으나..- _-;; 우리가 차를 갖고 가는게 아니라는 것만
더 확실해 질뿐.. 고통만 커지고..- _-;; 젠장..)
중간에 제욱씨 집으로 돌아가고, 꾸역 꾸역 여러번의 업힐과 다운힐을 거쳐서.. 퇴촌으로 진입..
그 유명하다는 퇴촌 밀면집에 도착..ㅠ.ㅜ (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저것이.. 퇴촌 밀면집인 것이다..- _-;; (대략 마포에서 56km.. 차를 타고 왔으면.. 50km 정도 걸렸을까?)
한 시간도 안걸렸겠지?.. 차 막혀도...

퇴촌밀면집에 도착하니 너무 좋았다.. 힘들었던게 다 이것을 위함이었으니..
맛있게 한 그릇 밀면을 맛나게 먹어주리라.. 다짐했다..

장아찌 조차 맛있다.. 젤 앞에 보이는 건 토마토 장아찌.. 태어나서 첨 먹어봤는데.."괜찮다!!"
우리는 냉 밀면과 보쌈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들어내 주시다...


보쌈 김치 대신에 물에 헹군 백김치와 무 무침이 같이 나온다..
어떻게 먹어주냐 하면.. (이게 정석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치를 밑에 깔고, 고기를 올려놓고, 무 무침을 그 위에 올리고, 마늘 장아찌와 고추 장아찌를 올려놓은 다음에..
한 입에 넣어서 맛을 음미한다...
뭐랄까.. 고기의 향과 시즐감은 약간 퍽퍽한듯 하면서도 기분좋게 씹힌다. 그리고 신 김치의 맛과 무 무침의 맛이
조화되며 육즙을 대신 한고, 장아찌가 뒷 맛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맛 있다!!"

그리고 냉 밀면을.. 받아 들다..

후루룩~ 육수먼저 한 입 들이킨다.
제법 묘한 맛.. "맛있다!!!!"

허겁지겁 국물까지 먹어 치운다..
"아 좋다!!!"
문제는 지금 부터.. 왔던길 다시 돌아갈 생각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_-;;

잠시 편의점에 앉아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야탑이냐.. 팔당으로 갈까..미사리로 갈까 고민하다가..
팔당으로 급 이동.. 길은 아주 기분좋을 만큼 좋았다!!
팔당대교에 도착..

급 증빙사진..

팔당대교를 건너서, 팔당역으로 가서 중앙선을 탄다..그것이 계획.

팔당역을 건너기 시작..
이러 저러 해서.. 팔당역 도착..
팔당역에도 방이 하나 붙었다. 자전거 갖고 탈 수 없다고..- _-;;
이젠 이런 것도 끝인가 보다..


또..그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이동..

옥수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마포로 귀가..
아주 기분 좋은 하루 였다..
나가봐야 해서 급 마무리..흣..

덧글
윤제욱 2008/10/19 02:23 # 삭제 답글
-_-;;; 역시 맛난거 드시고 오셨군용~......전 병원에서 우리 콩이의 우렁찬 심장 소리를 들으며 그나마........ 어서어서 1박 라이딩을 추진해야것어여.오늘 많이 아쉬웠었어용~
gusilung 2008/10/19 09:19 #
1박 라이딩 기대가 커유~ ㅋ오늘 고생하셨어요. 오랜만에 만났는디 너무 아쉬웠쥬? ㅎ
조만간 뵈유
야구선수 2008/10/19 16:06 # 삭제 답글
오우~ 사진 너무 좋아요~!! 과장님 제 사진 몇개 퍼가욤~!!
gusilung 2008/10/19 17:24 #
멤버 사진들은 매번 B컷으로 업로드 안하는게 많은데..언제 모아서올려봐야겠군요 ^^
일요일 오전에 자전거 타러 나갈려다가..
오늘도 잠만 잤다는..후우~ 몸이 예전같지 않아요..ㅋ
國 2008/10/19 17:11 # 삭제 답글
글보기 전에 라이딩 경로만 보고 이뭥미 했습니다.전 중랑천 타고 쭉 올라갔다가 한강 북단 탔습니다.
한 4시간쯤 탔나...
간만에 그것도 무거운 기어로 케이던스 중심의 라이딩을 해봤더니 그평평한 지형도 진짜 힘드네요.
오늘 느낀점 하나.
뭘 든든히 먹고 타자. 공복에 타니 죽겠더라.
목살 먹고 싶어요.
gusilung 2008/10/19 17:28 #
ㅎㅎ 몰랐는데, 분원리가 퇴촌 지나서 있나 봐요..라이딩 코스를 조금 더 개발해야 겠어요.
정말 시즌 오프가 얼마 안남았다는게 아쉬운 요즘 날씨네요.
*목살은 언제라도 시간 되실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