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1_오랜만의 라이딩 BicycLe LiFe


아마도..대략 한달 반.. 정도 만에.자전거를 타러 다녀왔사와요..- _-;;

Dist. 86.73km
Time : 5h 08m 14s
Avg. Pace : 3:33
Avg. Speed : 16.9km/h
Calories : 16,146

A: 마포 우리집 / B : 군자교 (사람들 만난 장소) / C : 의정부역 (부대찌게 골목에서 점심 식사)
D: 신북리(?- 산정호수를 20km 정도 남겨놓고.. 368지방도 노선 변경 : 소요산으로 이동)
E : 1호선 소요산역

소요산에서 신북 사이의 368지방도.. 최고이며 최악의 도로.. - _-;;
북악 스카이웨이 안 부러운 업힐과.. 더 굉장한 다운힐 코스..


대략 3시30분 지점이 368지방도로 접어들었을때.. 고도계 (GPS의 고도계 셋팅이 뭔가 이상..고도 10,000m부터 시작..ㅋ)

대충.. 고도 263m 정도 코스(북악보다 낮다)인데.. 짧은 라이딩 인생에 최악의 경험..- _-;;


동영상은 군자교에서 모여서, 368국도 진입까지.. 업힐이후 촬영 중단..- _-;;

동영상 편집툴 급구..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베가스 정품이면 땡큐 ~


군자교.. 기다리는 중. (오전 11시..늦게 만나고 점심 먹으면서 놀고.. 산정호수 다녀오겠다는 생각 자체가 넌센스인가?)

군자교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찍어본 파노라마..(누르면 커지리라..)




만나서 잠깐 쉬는 중.. (아직 한 창 말짱할때..) 맞바람이 참.. 지겹긴 했지만.. - _-;;


지치지도 않는 로드씨.. 계속 챙겨줘서 고마워요.
난 몹시 미안했음..- _-;; 쳐지느라 전체 스케쥴에 지대한 영향을 줘버려서..ㅎㅎ


의정부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요.
부대찌게 골목으로 가서 햄,소세지 듬뿍 부대찌게를 주문.. (라이딩 멤버들..)

의정부역에서 핸드폰으로 부대찌게 거리를 찾았슴다..(T map 괜찮데요..우오~)
식객에 나왔다는 '오뎅식당'에는 여전히 수십명이 줄을 서있었고.. 자전거를 잘 보관할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한 아줌마가 자전거를 잘 보관해 줄 수 있다며 호객행위.. 뭔가 싶어서 쫓아갔는데.. 창고에 보관해 주신다고...

여하튼..그래서.. 식당 결정.(나름 아줌마는 틈새 시장을 보신게다.. 자전거를 타고 이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제법 되더라고..)


정말 맛있었던, 햄 소세지 듬뿍 부대찌게.. (듣보잡 가게가 이정도면.. 그 사람 엄청 줄서있던 오뎅식당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음..- _-;;)

어쨌거나 대단히 맛있게 먹었음. 다음에 자전거 타고 가게된다면.. 고민 없이 방문 예정..

찌게를 먹고 나서, 밥을 볶아서 배불리 먹는 사이..
아줌마는 빈 물통에 물을 채워주신다.. (센스최고..)

*혹시 자전거 타고 의정부 부대찌게 거리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혹시나 자전거가 제법 고가라서..밖에
보관하기 불안할때.. 추천..-이 동네 다 그런가?-

경원식당 : 부시 의정부 1동 214-50 부대찌게 거리
031-846-5464 / 011-5513-5464
* 부대찌게 거리로 들어가면 사람들 줄 서 있는 오뎅식당이 있고 지나서 오른쪽을 보면 있음.


밥을 먹고 나와서 포천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
한 참을 달리다가..


포천 어드메에서 맥 드라이브 발견.. 콜라를 한 잔..마시기로..


..원샷..


맥도널드에서 일행들..

계속 산정호수 방향으로 달려가다가.. 고민에 빠지다..
11일 일몰 예상시간은 18:01. 산정호수 까지 22km정도 남은 당시 시간은 17:00 경..
(워낙 늦게 출발하기도 했고.. 본인의 컨디션이 메롱이라서.. 일정에 큰 영향을..- _-;;)

산정호수에 도착하면 해 떨어질테고..돌아오기 곤란하고..
소요산역까지 24km정도.. (지하철 타면 되고..)

그래서, 네비게이션을 켜고.. 소요산역으로 방향을 변경!!!!

하지만.. 거기서 부터.. 본격적인 고통의 시작이었으니.. (368번 지방도를 탔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업힐....- _-;;
그럭저럭 하나 끝나고 나서.. '뭐 이정도라면..괜찮아!' 라고 생각할 무렵...
또 한 없이 이어지는 .. 업힐...- _-;;

생각도 하기 싫은 시간이 지나고.. (이 순간.. 그냥 의정부로 돌아갈껄..이라는 생각을 한건 나만이 아니더라..)

그렇게 큰 고비 하나 넘기고.. 추위에 떨며 한 없이 이어지는 다운힐에 괴로워하다가...


로드씨의 타이어가 터졌다...
일몰 20여분을 남겨놓고.. 소요산역까지 10km 정도를 남겨놓고..



타이어 교체하는 사람들...
언젠가 읽었던 '다듬이 깍는 노인'이 떠올랐지만..
피곤해서 사진을 더 찍기는 귀찮았음.. (이런 풍경 이젠 너무 익숙하달까..ㅎ)


한 순간에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밤이 찾아오고..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져서 네비게이션도 안되고..

여하튼.. 이렇게 저렇게.. 소요산역에 도착..
한동안 궁금해 했던, "그렇게 많이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도대체 어디서 파는걸까" 의 고민을
살짝 해결.. 소요산역에서 저녁을 먹는데, 근처 설렁탕집에서 사용하는 수입육이 미국산이더라..
(불고기와 설렁탕은 미국산, 갈비탕은 중국산.. 맛은 여느 식당과 비슷..- _-;; )

밥먹고, 핫초코와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호두과자도 들고..지하철에 탑승..!!


지하철 첫 번째 칸 한 쪽은 장애자용 휠체어 공간으로 보관공간이 있는데,
종종 애용하는 공간.. (원래는 이러면 안되지만.. )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 고생한 잔차들...


교조적인 카리스마가 좔좔 흐르는 클짱.. (군대 홍보 영상에서나 봄직한 이런 자태를... 보게 될줄은..)

..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는게..괴롭군요.- _-;;
그러게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는건데.. 몸이 그사이에 무기력하게 변해버렸던 듯...

몸을 풀어주기 위해서 자전거를 잠깐 타줄려고 했는데..
못 나가겠군요..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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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emontime 2008/10/12 12:06 # 삭제 답글

    30분만 타는게 어때.. 원래 운동은 힘들 때 한 번 더해야 효과가 있다며?
  • gusilung 2008/10/12 12:09 #

    죽고 싶을만큼 힘들때 부터라더라..- _-;;

    뭐 굳이 운동때문에 자전거 타는건 아니니까..
  • shazbot 2008/10/12 15:08 # 답글

    T맵 정말 좋더군요;;
    아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고생하셨어요 OTL
    저는 아직도 온몸이 쑤시네요 -,.=
  • gusilung 2008/10/12 16:09 #

    오늘 하루 종일 골골거리고 있어요..
    어깨에서 등을 따라서 누가 올라탄것 처럼..묵직한 기분.. - _-;;;

    푹 쉬고 월요일 봅시다 :)

    *T맵은 정말 최고인 듯.. 자전거 용으로 나오면 정말 짱일 듯..
  • 야구선수 2008/10/12 21:59 # 삭제 답글

    ㅡㅜ 저는,, 오늘 청주내려가서,, 풀뽑다 왔어요...

    힘들어요...

    T맵은 정말 최고!!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려욤~
  • gusilung 2008/10/12 22:51 #

    그러셨군요.

    일요일 내내 정말 여기 저기 쑤시고.. 피곤하고..

    뭐하고 보냈는지도 모르겠네요.. - _-;;

    *T맵은 정말 최고인듯..ㅎㅎ
  • 2008/10/12 22:11 # 삭제 답글

    수고하셨어요.
    로드분은 복장을 좀 챙겨드려야 할 것 같은데 ㅋㅋㅋ
    무릎이 원래 안좋아서 어떻게든 부담을 줄여 주려고 컴팩트로 바꿨는데 살짝 타보니까 효과가 있네요.
  • gusilung 2008/10/12 23:00 #

    날씨가 좋아서 추울 줄 몰랐어요.
    뭐 장비는 서로 서로 비슷 비슷 해요..ㅎ

    *컴팩트는 어떤건가요?
  • susan 2008/10/13 06:26 # 삭제 답글

    운동 절대 부족인 이 누나까지
    칼로리 소모가 팍팍 된 것 같은 위대한 착각에 빠지다~ㅋ
  • gusilung 2008/10/13 08:08 #

    ^^;; 갑자기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긴 했나봐요.

    그래도 주말을 보내고 나니 이제야 조금 개운한 기분이 찾아오네요.

    월요일 아침 치고는 아주 괜찮음 ^^

    누나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 2008/10/13 11:52 # 삭제 답글

    다행이네요. 오늘은 회복하셨다니.
    저도 이번 주말에는 중장거리 한번 뛰어야 하는데... 몸이 너무 근질근질해서...
    아, 컴팩트 크랭크는 톱니수가 좀 적죠.
    보통 로드 탈때 노말 톱니 비율이 53-39 정도인데 컴팩트는 보통 50-34 정도.
    휠이랑 크랭크 바꾸니까 확실히 몸이 느끼는 차이가 많이 나요.
    짧게 시승하면서 계속 웃고 있었다는.
  • gusilung 2008/10/13 12:36 #

    크랭크에도 그런 종류가 있었군요. ^^
    몸에 맞는다니 다행이예요.

    10월 하순에 대마도 트랙킹을 생각중인데, 참여가 저조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도 한동안 쉬는 동안 몸이 너무 빨리 적응해서.. 빨리 원상복구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ㅎㅎ

    시즌오프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2008/10/13 11:55 # 삭제 답글

    동영상에 많이 보이는 자전거 도로가 중랑천인가요?
    좋아보인다...
  • gusilung 2008/10/13 22:07 #

    네 중랑천 자전거 도로예요. 의정부까지 제법 도로 상태가 괜찮답니다.
    서울숲 입구에서 대략 20~25km정도 코스예요. 오르막도 별로 없고(그냥 낮은 언덕 수준)
    좋아요.
  • ran 2008/10/13 22:05 # 삭제 답글

    아.. 완전 먹고싶은 부대찌개와 볶아놓은 밥..ㅡㅜ
  • gusilung 2008/10/13 22:07 #

    한국 들어오시면.. 함 모시겠슴당..ㅎ

    의정부 가서 먹으니까 맛있긴 하더라고요 :)
  • 강남어린이 2008/10/14 05:10 # 삭제 답글

    너 저사진 나 보라고 올린거지?

  • gusilung 2008/10/14 08:31 #

    꼭..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전혀 고려햐지 않았다면..
    그것역시 거짓말이겠지?

    조금만 기다리면 보글 보글 끓는 소리까지 넣어서 올려줄까 해..ㅋㅋ
  • 2008/10/14 10:49 # 삭제 답글

    왕고문님.
    요거 좀 짱인것 같아요.
    http://vimeo.com/1669862
  • gusilung 2008/10/14 11:17 #

    오... 애니메이션 만들기 짱이겠는걸요.. 굳이 쓸데없이 3D모델링 안해도 되고..
  • omar 2008/10/14 15:07 # 삭제 답글

    국님 링크.....알럽스케치<<< 요 프로그램...
    구할 수 있는데 있는건가요?

    아님 동영상으로만 존재하는 건가??

    보니깐 10월말경에 연구발표 하는 아직 미 출시 프로그램인것 같은디....

    아웅.....
    이젠 스케치업은 버.려.야 겠네...

    자동차 하는녀석들 보면...침 질질이겄다~
  • 2008/10/17 16:16 # 삭제

    프로토 타입이라고 하는 것 보면 아직 시판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 우콜 2008/10/14 16:55 # 삭제 답글

    드디어 무한 업힐의 산정호수까지 다녀왔군요.추카추카
    다운힐'타자치기도 전에 긴장되서 손바닥에 땀이 베이는... 제주도보다 더 무서웠어요.
    이번주말은 홍천에 있었는데, 차밖으로 보이는 자전거를 보니 근질근질했어요.
  • gusilung 2008/10/14 16:57 #

    산정호수까지는 못 갔구요. 가다가 368번 지방도를 탔는데..
    후회 많이 했지요..하핫..

    잘 지내시죠? 요즘 연락이 너무 뜸한것 같아요(서로~)

    그래도 잘 지내시리라 믿슙니당!!

    :)
  • 강남어린이 2008/10/15 03:11 # 삭제 답글

    돌아가면 부대찌개로 때려줄테다..
  • gusilung 2008/10/15 09:45 #

    이번 주말에는 밀면 먹으러 갈꺼다~
    사진 올려주마!!
  • 강남어린이 2008/10/15 07:06 # 삭제 답글

    아..정말 맛있었겠다
  • gusilung 2008/10/15 09:46 #

    맞은편에 오뎅식당에는 수십명이 줄을 서있더라...
    거긴 더 맛있나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여기서 먹은 부대찌게도 충분히 훌륭했는데,
    어떻게 그 보다 더 맛있을 수가 있을까?

    궁금해.. ㅋㅋ
  • 2008/10/15 10:5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gusilung 2008/10/15 12:51 #

    넵 알겠습니다. 가게 된다면 탄천합수부(1차) - 야탑(2차) 집결예정이예요.
    야탑기준으로 대략 왕복 50km정도 인것 같네요.

    그럼 연락 주세요. :)
  • 강남어린이 2008/10/15 17:09 # 삭제 답글

    다음번 음식 사진에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해.. 시즐이 어땠는지.. 어떤 맛의 육즙이 나왔는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느낌은 어땠는지...
  • gusilung 2008/10/15 17:10 #

    그러도록 하지.
  • 강남어린이 2008/10/15 23:55 # 삭제 답글

    야탑집결지에서 만나자
  • gusilung 2008/10/16 00:06 #

    늦지마라.... (-_-メ)
  • 우콜 2008/10/16 19:19 # 삭제 답글

    잘지내고 있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실내운동을 알아보느랴.. 오늘부터 주짓수 시작해요 . ㅋㅋ
  • gusilung 2008/10/16 19:21 #

    파이터가 되는 건가요? - _-;;;

    웬지.. 무서운 걸요 :)

    뭔가 시작한다는건 두근거리고 설레이고..귀찮은일이긴 하지만..
    잘 하실 꺼예요. ^^
  • 울랄라뿡 2008/10/17 15:47 # 답글

    오오*.* 과장님, 완전!!! ㅋㅋㅋㅋ 사진마다 보면서 완전 다른 생각들을 해서, ㅋㅋ 여튼 재밌게 잘 읽었어요~
    근데, 제 자전거는 정말 도로를 달릴 일이 생길까요? ㅎㅎㅎㅎ
  • gusilung 2008/10/17 16:04 #

    언제 시간 좀 내봐 한강에는 한 번 가봐야지!!
  • 울랄라뿡 2008/10/17 16:05 # 답글

    ㅇㅇ!!!!! 혜진 돌아오면 우선 담 주중에 하루 만나서 약속 정해요!!!
    사진들 보니까 진짜 자전거 타고 싶어요 ~~
  • gusilung 2008/10/17 16:06 #

    오케이~ 다음주말은 너희들을 위해서 비워놓도록 하지 ㅎㅎ

    일단 한강까지만 가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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