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5_하루종일 비 blah blah

연휴내내 내린 비 덕분에,
아무런 고민없이 집안에서 빗소리를 즐기며 보낸다.


타닥 타닥 나뭇잎과 계단, 지붕, 잔디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는
제법 편안한 기분을 연출한다. 규칙적으로 지붕끝을 따라서 떨어지는 물 방울 소리와
가끔 집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조차도 하나로 잘 뭉쳐있는 느낌~

내가 간혹 친구들에게 설득할려고 덤비는
가장 낮잠 자기 좋은 바로 그 상황인것 같다..

채광이 좋은 거실에 누워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낮잠에 빠진다...

곤히 잠을 자고 잠에 겨운 눈을 떴을때 여전히 햇살이 남아있는 오후라면..
해떨어지기 전에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정도의 하루가 남아있다면.. ^^

*이것도 가끔 해야지..매일 하면.. 폐인될 것 같기는 하다..- _-;;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지도 모르잖아.. :)

마당에서 녹음한 풀벌레 소리와 니시무라씨의 피아노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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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hazbot 2008/09/15 16:24 # 답글

    여긴 이제 막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어요 -,.=;;
    간만에 기상청이 맞는 예보를 했네요
  • gusilung 2008/09/16 09:16 #

    가끔은 맞기도 해야죠 ^^

    화요일 아침은 아주 평화로워요. 비록 오후에는 떠나야 하겠지만.. :)
  • 강남어린이 2008/09/16 12:38 # 삭제 답글

    nice song
  • 강남어린이 2008/09/16 12:42 # 삭제 답글

    1년내내 메신저로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곤 하지만,
    그래도 명절이나 좋은날에는 우리 보지않았던가.

    그래, 자네의 명절은 어땠는가.. 나는 크림소스 스파게티 범벅이였네만..
  • gusilung 2008/09/16 23:41 #

    나의 명절은 그런 대로 훌륭하였네.
    가족들과 함께 했지..

    뭘 먹었는지는 비밀로 남겨두기로 하겠네.. 얘기해봐야..자네만 힘들테니..

    잘 마무리 하고 돌아오시게나. 내년에는 힘껏 달려야지 :)
  • susan 2008/09/16 19:43 # 삭제 답글

    평화,,아줌마가 동경하기엔 사치스런 단어지?
    속상해서 들렀는데 좋다.사진만으로도 맘에 이슬 한가득 맞은 듯.
  • gusilung 2008/09/16 23:58 #

    웬지 슬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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