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_성산에서 조천까지 BicycLe LiFe


제주에서 만난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 성산에서 제주시까지의 해안도로 코스.
차량통행은 거의 없고, 날씨는 끝내줬고, 바람도 적당히, 풍경은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이국적인 모습..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거의 평지 수준에 재미를 준듯한 배치)


바다가 이렇게 가까이서 쭈욱 펼쳐진다..


게다가, 도로에는 통행이 거의 없어서.. 쉴때면 독차지.. (사실 이런 길이 제주도에 많기는 하다..)








로드킬 퍼포먼스.. - _-;;


제주시 입성을 10km 정도 남겨두고, 일몰시간에 다되서 근처에서 숙소를 찾기로 했다.
우연히 길을 따라 내려가니 함덕해수욕장.. (우리는 너무 운이 좋아!!)

대명콘도에 객실이 없대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민박집에 방이 있나 확인했는데..
있단다.. 대략.. 24평형 쯤 되보이는 커다랗고 괜찮은 시설의 민박집.. 요금은 3만5천원!! (저렴!!)

자전거를 방안에 옮겨다 두고.. 간단하게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여기 저기 돌아보다가..  갈비를 먹기로..했다..
그리고, 해수욕장 근처의 서울식당이라는 제법 큰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서빙하는 아가씨가 대뜸 몇 인분 주문할꺼냐고 묻는다..
(얼마나 해야하나..라고 망설이다가.. )

"일단 3인분 먼저 주세요" 라고 ..

양념 갈비 주문하다.

주문하고 나서 알았다.. 모자라니 얼마나 시킬것인가를 물어본게 아니라..
많으니까 얼마나 시킬껀지 물어본 거였다.. 1인분에 1만1천원.. 3인분을 시켰더니..
웬만한 식당에서 7~8인분 수준으로 담아 내 온다..


여하튼 3인분 시켜서 밥도 못 시켜먹고.. 고기만 질리게 먹다가 나왔다..
(역시 우린 운이 좋아!!)

맛도 좋더라..

에.. 그리고, 식사후에 시원하게 한 잔 할려고 사둔 맥주는..
결국 부담스럽게 되어버렸지만..

맥주까지 한 캔 마시고..

5월 2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www.gusilung.com/tb/1678960 [도움말]

핑백

덧글

  • 박춘권 2008/05/06 23:31 # 삭제 답글

    고기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쿨러 2008/05/07 08:52 # 삭제 답글

    허걱... 고기 3인분.....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그걸 다~~ 드신 분들도 대단하시구요^^

    여행 중 바람 때문에 고생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제주도 바람때문에 많은 바이커들이 좌절을 맛본다고 하던데...^^
  • 지지파파 2008/05/07 10:07 # 답글

    뭐야... 부럽자너... ㅋ
  • gimrim 2008/05/07 10:29 # 삭제 답글

    정말 부럽다.
    아침 굶고 자전거로 출근했는데
    이런 테러를 당할 줄이야...
  • gusilung 2008/05/07 10:34 # 답글

    박춘권 / 오랜만이네요 ^^ 정말 맛있었어요 풉

    쿨러 / 3인분을 내오는데..잘 못 나온줄 알았을 정도였어요..- _-;;
    그래도.. 배두드려가며..끝까지 먹었다는..크흣 (나오면서 너무 많이 먹었다고 후회..)

    *맞바람이 심한 구간이 있었는데, 그곳을 제외하고는 무난했어요. (운이 좋아요 히)

    지지파파 / 부러우시라고 올린것!!

    gimrim / 으흐흐흐 못뵌지도 오래됬는데 언제 주지육림의 나락으로? ㅋ
  • Lemontime 2008/05/07 11:19 # 삭제 답글

    날씨 정말 좋았구나..
  • 별똥 2008/05/07 12:53 # 삭제 답글

    아껴 봐야지 했는데, 한 번에 다 봐버린...;; 멋지다!! 신난다!! 가고 싶다 -0-;
  • gusilung 2008/05/07 13:02 # 답글

    lemontime / 날씨는 자전거 라이디이 하기에 더없이 좋았어. 선블럭으로 덕지 덕지 칠해놓고 다녀야 했지만 ^^

    별똥 / 자전거 트랙킹은 여기까지가 거의 마무리이고 (3일은 거의 놀았으니까..)
    다녀온 추억만으로도 한 동안 행복할 만 해요. ^^

    형수님과 스쿠터 트랙킹을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요금은 저렴. 힘도 안들고, 야외 트랙킹의 기쁨도 느낄 수 있을 듯 ㅎㅎ
    (요즘 스쿠터 렌트해서 많이 다니나 보더라구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