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전에 주문했던 책들 중에서 제일 먼저 읽기 시작.
자연이나 환경, 지구에 대한 생각 이전에..
오만한 인간에 대해서 살짝 생각해 볼 필요를 있을 듯 하다.
메트릭스의 스미스군이 말한것 처럼.. '너넨 포유류가 아니라 바이러스 종이랑 더 유사해' 라는
뜨끔한 말을 떠올리면서 자학하자는 건 아니고..
관리할 수 있다고 믿는 오만함에 대한 것 말이지..
대운하 같은 막연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냥 "안될것 같은데" 라거나 "잘 모르겠지만 싫은데.." 이상의 전문적인
코멘트는 할 수 없지만..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대운하 자문위원회인가에서 나라의 녹을 축내는
분들을 보고 있노라면..(아 축낸다고 하면 너무 편파적이구나.. ) 짜증이 밀려오는건 사실이다.
왜 굳이 파헤치고 파괴하려고 하는지..(라고 말하면서 대운하가 만들어지면 완전 좋아해버리는건 아닐까..- _-;;)
여하튼, 나 자신도 내 정체성의 일관성을 장담할 수 없는데, 권력에 빌붙어 있는 분들이야 뭐..
학자의 자존심이 없다면, 무슨 말이든 못하겠어..
얼마나 유리한가 하면.. 인간이 수명이 굉장히 짧다는 거지..
그리고 기억력도 그리 대단하지 않은데다가..
자손들만 좀 고생하면 되는거니까..
킁..
이런말을 하는게 굉장히 위선적이긴 한데..
"인간이 없는 지구가 훨씬 행복해 보여.."
(내가 없는데 무슨 행복을 말하는건가..그게 위선적이라는 거지.. 이런말이 되게 그럴듯해 보이는데..
난 정말 위선적인것 같아..ㅋㅋ)
*시간이란 축의 스케일을 살짝만 조정해도 인간이란 존재는 먼지만큼 의미없는 존재일지도 모르니까..
좀 더 막 살아도 된다라고 ..말해버리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ㅋ
태그 : 인간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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