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Animal Farm) 과 CA'del Bosco rosso 2002 LitEraturE


이번 휴가를 위해서 구입한 책 중에 하나입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도서관에 웬만하면 꽂혀있었을 바로 그 책이죠..
동화로 많이 읽혔던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언젠가 다른 포스트에서도 떠벌렸는지 모르겠지만..
이 영어 소설이 최초 외국어 번역은 한국어 번역이었고, (냉전 시대 반공 소설 목적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내용의 잔상은 억지일지도 모르나, 추억의 반공 만화 '똘이장군'에서 돼지와 늑대(소설에는 개 입니다만..)로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만..

여하튼.. 2008년 다시 읽어보면, 또 다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스노우볼(책에 등장하는 돼지 중 한 마리)의 풍차 건설 계획이라거나, 미디어가 어떻게 대중을 통제하는지에
대한 우화로도 (1984에도 이어지지만..) 약간은 똑똑한척, 나는 안 그런척, 현명한척 하지만 결국은
자신들이 비난하는 미디어에 끌려다니는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어보셔요. 길지도 않고, 내용도 간단합니다.
게다가 이 판본은 영문판과 함께 제공되고, 오디오 북도 제공됩니다.
요즘 영어공부 필요하잖아요. 살아남으려면.. ㅋㅋ

어떤 이유에서든 읽을만 합니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와인 한 병..
CA'del Bosco rosso 2002 / Terre di Franciacorta DOC

면세점 직원이 괜찮은 와인이라고 옆에서 부추겨서 얼떨결에 구입했습니다.
주류 세금이 꽤 많은 편인데다가, 면세점에는 주로 유명한 넘들만 갖다놨을꺼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걔중에 나름 고가의 녀석으로 구입한 거죠..


제주 면세점에도 와인 코너가 생겼다는 얘기를 먼저 했어야 했군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생겼더군요. 리스트는 제주 공항 면세점 사이트에 있네요.
[눌러보아요]

제가 오해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왜 spirits 카테고리에 wine 이 있는지는 이해할 수가 없군요..- _-;;


*늘 보더 배경이 바뀌었지요? - _-;; 또 궁금해 하실까봐 미리 고백합니다.
제 침대 커버입니다.. 킁..


여하튼, 이 와인에 대한 정보는 해외 유명 테스터 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없는 녀석이었습니다.
(가격대비 비밀이 많군요.. - _-;; )

겨우 구할 수 있는 정보는.. 동일 블랜디드 와인인지는 모르겠으나, 빈티지 2000 의 가격이 30달러 정도라는것 정도?
(2002년 이탈리의 프란치아코르타의 날씨가 죽여줬나 봅니다..)
그리고.. CA'del Bosco 브랜드가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브랜드로는 나쁘지 않다는것..
(아는 분에게 얘기했더니 스파클링 와인을 구입한것으로 당연히 예상할 정도로..)

여하튼.. 사기당한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_-;;

면세점에서는 잘 알고 있는 아이템을 골라야 된다는 사실과 차라리 유명 브랜드의 위스키가 그나마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도 그럴것이 주류 추천해주는 샵도 아니고.. duty free 일뿐인데..)

아니면.. 많이들 고르는 아이스 와인(그래도 비싸서 못 사겠더만..) 선물용으로 사는 정도..ㅋㅋ

여하튼, 친구네 집에서 시음하기로 했습니다.

한옥에서 맛보는 와인은 어떤 맛일까요?
궁금해지는 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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